가톨릭 최고 기관, 지구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라고 불리는 교황청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지는 교황청에는 여러 음모론들이 존재하는데요, 그중 타임머신에 대한 음모론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972년 이탈리아 주간지인 '라 도메니카 델 코리에레'에 엄청난 기사가 실리는데요 수도회 소속의 신부가 교황청 지하에 타임머신이 숨겨져 있다는 폭로를 하였습니다. 폭로를 한 신부는 에르네티로 양자역학 지식수준이 뛰어났으며 타임머신에 대한 주장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고 합니다.
크로노바이저
1950년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교황청은 종교에만 힘을 쓰는 것이 아닌 과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는데요. 당시 교황인 비오 12세는 과학 업계에 관련이 있는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중 한 명이 에르네티였고, 그렇게 모인 사람들은 교황에게 타임머신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게 됩니다. 에르네티는 현재에서 과거를 볼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몇 년 후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타임머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타임머신의 이름은 '크로노바이저'로 물리적 파장으로 인해 생성된 에너지는 차원 어딘가 반드시 흔적을 남기게 되어 그 흔적을 빛과 소리의 형태로 재구성하여 발생 진원을 영상 및 음성의 형태로 송수신해 CRT로 송출하는 작동 원리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에르네티는 크로노바이저를 사용해 현재는 사망하고 세상에 없는 유명인들의 연설과 무대를 직접 확인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악용될 시 전지구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크로노바이저를 만든 12명의 팀은 해체하였고, 크로노바이저를 분해 후 교황청 비밀 지하창고에 넣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크로노바이저의 기본 구성도와 기계를 이용해 찍은 예수의 실제 사진을 공개하였지만 위조 사진으로 밝혀져 존경받는 신부에서 사기꾼으로 전락해 버립니다.
2002년 에르네티가 사망한 8년 후 프랑수아 브룬이라는 신부는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 12세가 크로노바이저에 대한 발언을 중지하라 지시하였고 에르네티를 사기꾼으로 만든 위조사진은 에르네티가 공개한 자료가 아니었으며 교회의 법령으로 '시간여행 장치를 사용하면 그 사람은 즉시 파문된다'라는 기록이 그 증거라고 주장해 크로노바이저는 실제로 작동을 하였고 에르네티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음모론에 따르면 교황청은 크로노바이저 제작당시 자신들만의 과학기술로는 만들기 힘들다 판단해 CIA의 도움을 받았고 기계가 완성된 가면서 교황청은 CIA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우려해 폐기까지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타임머신 개발에 성공을 하고, 정말 교황청 지하에는 타임머신이 존재할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