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폼페이
경남 함안군에 있는 말이산 13호 고분은 말이산 능선을 따라 늘어선 1000여 기의 가야시대 고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형님의 나라
아라가야는 4~5세기경 한반도 남쪽 낙동강 유역에서 번성했던 고대 국가이며 주변 강국들의 견제 속에서도 세력을 잃지 않고 519년 동안 번영해 왔습니다. 아라가야는 다른 가야국보다 강했으며 문화와 예술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정교한 토기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형태와 기하학적인 무늬가 특징인데 국가의 상징인 불꽃무늬가 당대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천문도
제일 큰 크기 때문에 왕의 무덤으로 추정해 왔었는데요 1600년 만에 발굴된 무덤에서 놀라운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무덤방 중앙부 바로 위에는 별자리로 추정되는 홈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천문학 지식과 관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피장자 시야에 밤하늘 별자리를 볼 수 있게 의도한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도는 바빌로니아 경계비는 기원전 1200년대인데 이보다 1800년이나 앞서서 제작된 천문도였습니다. 연구결과 구멍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11개 별자리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대의 천문학자들도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는데 별의 밝기까지 반영해 구멍의 크기까지 각각 다르게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가야시대는 기록이 거의 없어 미스터리한데요, 일제에 의해서 도굴을 당해 기록이 더욱 없는 것이 요인이 될 거 같은데요, 천문도를 보면 우리 선조들의 천체 관측 기술은 뛰어났으며 오파츠가 아닌 후세에 남기기 위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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