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410cd8ab53157458.html
본문 바로가기
미스터리

수천 년을 사는 식물

by amazing box 2023. 3. 21.
728x90
반응형

' 웰위치아 미라빌리스 '

 

Welwitscha mirabilis

 

이 꽃은 나미브사막 근접해 있는 나라인 앙골라에서 나라꽃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자라는데도 오래 걸릴뿐더러 희귀해 사진정도 크기는 억대가 넘는 가격에 팔리며  씨앗조차도 몇십만 원이라고 합니다

 

미라빌리스는 라틴어로 '경이로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진을 보면 잎이 몇 개로 보이시나요? 상당히 많은 잎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만 웰위치아가 경이롭다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잎이 달랑 두 개로 평생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잎으로만 수천 년을..?

 

웰위치아는 처음 돋아난 두 개의 잎이 전부입니다.  1년에 13~18cm씩 천천히 자라는데 자라면서 모래바람에 찢기고 초식동물이 뜯어 갈라져  저렇게 잎이 여러 개처럼 보이게 된 것입니다.

 

식물학자 연구에 따르면 1000년에서 20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잎은 자라나면서 이파리 끝이 시들기 때문에 4m 정도만 유지가 되며 잎이 자라나는 중간 부분인 분열 조직에는 고온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열충격 단백질이 많이 생성되어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수분은 어디서?

 

나미브 사막은  안개가 자주 생기는 사막인데요 사막 바로 옆 바다에 차가운 벵겔라 한류가 흘러 뜨거운 사막과 차가운 바다가 만나 수증기가 생기게 됩니다.

 

수증기로 인해 사막에는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생겨 움푹 파인 웰위치아 안쪽에 이슬이 맺혀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고 1.4m나 되는 뿌리를 이용해 지하수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사막에서의 번식은 어떻게?

웰위치아 꽃

 

웰위치아의 번식은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이루어지는 게 아닌 파리나 벌, 노린재등이 웰위치아의 꽃이 생성하는 꿀을 먹고 꽃가루를 운반하여 수정이면 날개가 달린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  많은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황량한 사막에서 어렵게 번식을 하며 수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두 잎으로만 수천 년을 사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종인 웰위치아 미라빌리스 신기하지 않나요?

 

 

 

 

728x90
반응형

'미스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아이 석상  (0) 2023.03.27
피라미드 비밀의방  (1) 2023.03.26
버뮤다 삼각지대  (0) 2023.03.24
UFO 51 구역  (0) 2023.03.24
유령도시 앙코르와트  (1) 2023.03.17

댓글